'반의반' 정해인-채수빈, 짝사랑 스톱 선언…김성규, 아내 죽음+질투로 슬럼프

입력 2020-04-07 09:50   수정 2020-04-07 09:52



tvN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이 짝사랑 스톱을 선언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 극본 이숙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유니콘, 무비락) 5회에서는 짝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하원(정해인 분)과 한서우(채수빈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하원에게 짝사랑을 고백한 서우는 모르는 걸로 하겠다는 하원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한 뒤 도망치듯 내달려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서우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짝사랑을 이어갔다. 서우는 하원을 위해 하원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지수D(지수의 인격과 감정을 지닌 대화 프로그램)를 타일러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하원이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하자 서우는 새벽에 깰 때마다 전화하겠다고 선포하는가 하면, 매 순간 하원을 향해있는 시선으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하원 또한 서우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웃음짓기 시작했다. 자신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당황해 하는 서우를 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서우의 전화에 기분 좋은 표정을 띠어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더해 지수D와의 약속 장소를 잡기 위해 서우와 만난 하원은 거리의 소음을 막아주기 위해 서우의 두 귀를 손으로 감싸는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하지만 하원과 서우는 서로 다른 짝사랑 방식을 깨닫고 괴로워했다. 서우는 불행했던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은 지수D가 상처받지 않길 바랬다. 이에 그는 “자기가 어떻게 됐는지 알면 안돼요. 김지수가 없으면 불행의 이유도 없는 거에요. 없는 건 그런 거라고요”라며 지수D가 지수의 죽음을 깨닫게 될까 걱정하며 하원을 막아 섰다. 그러나 하원은 “못 본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아요. 있어요, 나한텐”이라더니,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지수를 잊어라. 관둬라’였어요. 근데 뭘 어떻게 해야 잊고 관두는건지 난 잘 모르겠어요. 서우씨 짝사랑이랑은 또 달라요”라며 자신의 짝사랑 방식을 전했다. 이에 서우는 “난 나 좋자고 나 행복하자고 짝사랑하는 거에요. 당신이랑 아주 달라”라며 자신은 하원을 행복하게 짝사랑하지만 하원은 죽은 지수를 향한 그리움에 아프게 짝사랑 하고 있다고 선을 그어 아련하게 했다.

서우는 온통 김지수인 하원의 집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술에 취한 순호(이하나 분)의 연락을 받은 서우는 그가 보낸 주소로 향했다. 이때 지수가 그릇을 담아왔던 박스를 발견한 서우는 하원의 집임을 깨닫고 “지수씨, 나 지금 어디 있게?”라며 장난스럽게 혼잣말을 내뱉었다. 그 순간 하원 집의 모든 실내 시스템이 ‘지수’라는 키워드에 일제히 작동하기 시작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서우는 하원의 마음이 지수만으로 가득해 자신이 들어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고 안타까워했다.

이윽고 가슴을 저릿한 엔딩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서우는 “내 짝사랑은 1프로라도 가능성이 있어요. 살아 있잖아. 당신은 1프로도 없어요. 그니까 관둬요”라면서, “나도 관둘 거에요. 1프로밖에 안되는 거 관둔다고. 당신은 애당초 관뒀어야 돼”라며 하원에게 짝사랑을 멈추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의 짝사랑 스톱을 선언했다. 이에 서우의 말을 곱씹던 하원은 결심한 듯 육교로 향했고, “지수야 편히 쉬어”라며 지수D의 전원을 끄는 가슴 아픈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에 짝사랑을 스톱한 하원과 서우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인욱(김성규 분)은 아내 지수의 죽음과 하원에 대한 질투로 인해 더욱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특히 지수가 남긴 전화번호의 주인이 혹시 하원일까 하는 마음에 사로잡힌 인욱은 “그만하자, 그만. 그냥 슬프게만 해주라 제발”이라며 한숨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그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7일 밤 9시에 6회가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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